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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무역전쟁의 긴장 끌어올리는 것 멈춰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중국과의 무역 수지에서 1천억 달러, 약 108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줄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강경 보호무역주의자로 평가받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은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조처뿐 아니라 올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 손실에서 1천억 달러의 감소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를 지난해 전체 적자액의 3분의 1 수준만큼 줄이려는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미국은 지난해 대중국 상품·서비스 수지에서 3천380억 달러, 약 365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유무역주의자이지만 대통령이 말한 것은 불공정하고 비 호혜적인 무역에 의한 심각한 무역 불균형이라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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