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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위급 방중설…남북·북미 정상회담 앞둔 북·중 관계 주목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북한 최고위급의 베이징 방문설이 제기됐습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때 이용했던 특별열차를 타고 어제 북한 최고위층이 베이징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인민대회당 주변에서 주중 북한 대사관 번호판을 단 차량과 중국 측 호위차량 행렬이 목격됐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특히 인민대회당 북문이 통제되고 중국 정부가 외국의 주요 인사를 맞이하는 조어대의 기자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앞서 그제 밤늦은 시간 삼엄한 경비 속에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철교 위로 특별열차가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방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방문 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아니라면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나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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