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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았다"…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작별인사(ft.울보 명서현)

"꿈 같았다"…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작별인사(ft.울보 명서현)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자신들의 일상을 마지막으로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은 중국 심천에서 아침을 맞았다. 추자현은 “배고프다”고 우효광을 깨웠고, 우효광은 “뽀뽀해주세요. 물고기 한 마리 잡아 올게”라고 화답했다.

추자현 우효광은 일어나서 밖에 나가 식사를 했고, 우효광은 ‘동상이몽2’ 마지막 촬영이라는 사실에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치고 바닷가를 산책하며 우효광은 “우리 바다 사랑해”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추자현은 흰자위 폭발한 모습으로 우효광을 불러 세우더니 “예전엔 나를 사랑해 하더니 이제는 바다를 사랑해 한다”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카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우효광은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자. 결혼 또 하자. 영원히 사랑할게”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 ‘동상이몽’이 우리에게 많은 걸 준 것 같다. 결혼 증명서부터 함께 사는 모습까지 모든 걸 공개했다. 부모님부터 우리 바다까지 다 보여줬다. 정말 꿈같았다. 작별하기 아쉽다”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추자현 역시 아쉬운 마음은 마찬가지. “우리 부부의 모든 걸 보여준다는 게 때론 상처와 두려움이 앞섰지만 확실히 느낀 것 하나는 당신이랑 있을 때 행복하다는 거”라며 “당신한테 미안한 것이 있다. 내가 당신이랑 이야기할 때 내 안 좋은 표정들. 만약 내 남편이 저런 표정으로 얘기하면 화가 많이 났을 텐데. 심한 말을 하고 짜증을 내도 당신이 잘못한 게 없어도 사랑해 이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우효광은 “어떻게 그래. 그럼 용돈 깎이잖아”라고 우블리 다운 대답을 내놨다. 

우효광은 “지금 감정이 어떠냐면 제주도에서 혼례 할 때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보 같아 보인다 했지만 누가 뭐래도 나는 상관없었다. 그저 내 마누라가 즐거우면 되고 보는 사람들이 즐거우면 됐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듣던 추자현은 “바다는 좋겠다. 이런 사람이 아빠라서”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동상이몽2’에 작별의 인사를 고했다.

두 사람의 VCR을 본 출연진들은 저마다 눈물을 훔쳤다. 특히 정대세 부인 명서현이 폭풍 눈물을 흘리며 “정이 들어서. 이 자리가 원래 이래요? 저 원래 안 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는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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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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