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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中과 물밑 협상 개시한 미국, 韓 대신 美 반도체 더 사라 압박"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물밑 협상에 들어갔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요구가 한층 구체화한 가운데, 중국이 한국·일본산 반도체 수입을 줄이고 대신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확대토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WSJ에 따르면 양국의 최고위 통상정책 당국자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그리고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막후에서 채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주 류 부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요구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미국 자동차에 부과되는 중국의 관세인하 ▲중국의 미국산 반도체 구매확대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 금융 분야 진출확대가 들어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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