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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인권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 채택에 "전면 배격"

제네바 유엔 사무국과 기타 국제기구 주재 북한대표부는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해 정치적 목적에서 조작한 결의라고 비난하며 전면 배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대표부가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북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북한식 사회주의를 고립 압살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조작한 결의를 단호히 전면 배격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대표부는 결의가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또 하나의 범죄적 문서이며 미국이 북한의 제도전복을 노리고 집요하게 추구해온 대북 적대시 정책의 산물이라며 그 어떤 압력도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유엔인권이사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7차 총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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