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뉴올리언스 꺾고 팀 한 시즌 최다승…59승째

미국 프로농구, NBA 서부 콘퍼런스 선두 휴스턴 로키츠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고 팀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휴스턴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 홈 경기에서 114대 91로 이기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은 59승 14패로 2위 골든스테이트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습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1993-1994시즌에 작성한 58승을 넘어 역대 한 시즌 팀 최다 승리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제임스 하든이 27점 8도움의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동부콘퍼런스 4위인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10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괴물 신인' 벤 시몬스를 앞세워 미네소타를 120대 108로 물리쳤습니다.

필라델피아 시몬스는 15점 13도움 12리바운드로 자신의 10번째 트리플 더블이자 최근 7경기에서 무려 4차례나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면서 사실상 올 시즌 신인왕을 예약했습니다.

6연승을 질주한 필라델피아는 1승을 추가하거나 동부콘퍼런스 9위인 디트로이트가 1패만 떠안으면 2012년 이후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