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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재균, 양현종 상대로 복귀 첫 홈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KBO리그로 돌아온 kt의 황재균 선수가 지난해 MVP 양현종을 상대로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황재균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석 때 좌월 솔로 홈런포를 쐈습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황재균은 kt가 7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비거리 120m의 좌월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해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돌아와 kt와 구단 사상 최고액인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했습니다.

황재균이 KBO리그에서 홈런을 친 것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6년 10월 2일 사직 NC 다이노스전 이후 53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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