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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기내식 시설 신축현장 불…2명 부상

인천공항 기내식 시설 신축현장 불…2명 부상
오늘(25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외곽의 기내식시설 신축공사현장 3층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물탱크·구급차 등 70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화대원 1명이 2층에서 유리창을 깨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허리 등을 다쳤고, 공항 소방대원 1명은 손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건물에 있던 근로자 260여 명은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화재 현장은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직선거리로 2㎞가량 떨어져 있어 이날 항공기 이착륙을 비롯한 공항 운영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서 용접작업을 했다는 현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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