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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예술단 사전점검단 2박3일 방북 마치고 귀환

南 예술단 사전점검단 2박3일 방북 마치고 귀환
▲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사전점검을 위해 방북했던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4일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준비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사전점검단이 24일 귀환했다.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떠난 뒤 베이징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공연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사전점검단은 지난 22일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을 방문,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 예술단의 공연 준비작업을 했다.

취재진이 귀환하는 탁현민 행정관을 인터뷰하기 위해 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 출구에서 기다렸지만 탁 행정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탁 행정관은 인천공항에서 공연 관계자 등과 방북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25일 새벽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탁 행정관은 이날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남측 예술단이 다음 달 1일 평양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3일에는 남북 협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로 정해졌다고 그는 전했다.

평양을 방문하는 남측 예술단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서현,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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