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고등학교 방과 후 교사가 학생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미투' 폭로와 관련, 경찰이 의혹을 받은 전직 교사를 입건했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 모 여고 전직 음악 동아리 담당 교사 A 씨를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고교 음악 동아리 방과 후 지도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를 주장한 여학생은 경찰에서 "2016년과 지난해 학교에서 A 씨로부터 수차례 성추행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