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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하는 신태용호, '가상 스웨덴' 북아일랜드를 넘어라!

<앵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24일) 밤 북아일랜드와 원정 평가전을 갖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에 대비한 모의고사입니다.

벨파스트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피파랭킹 24위인 북아일랜드는 여러모로 스웨덴과 닮았습니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이 특징입니다.

월드컵 예선에서 '최강' 독일에 무너졌지만, 나머지 8경기에서는 단 한 골만 내주고 16골을 넣었을 정도로 강했습니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 훈련을 마친 신태용 감독은 북아일랜드전을 통해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의 해법을 찾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도 마찬가지지만 그 팀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우리가 못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우리가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손흥민과 기성용 등 유럽파들이 올해 첫 A매치를 치르고 4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는 김신욱도 출격합니다.

무엇보다 불안한 수비 조직을 정비하는 게 가장 큰 숙제입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일대일에서 능력이 부족하다 보면 협력 수비로 저희가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한다면 수비들도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태용호는 앞으로 6번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오늘 밤 북아일랜드와 경기는 스웨덴전 승리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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