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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MB, 정치도 사업처럼 생각…금융위기 탈출로 번영 이뤄"

홍준표 "MB, 정치도 사업처럼 생각…금융위기 탈출로 번영 이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동지라는 개념보다도 이익 개념을 앞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는 정치도 사업처럼 생각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MB 시절 대한민국은 안정되고 글로벌 금융위기도 가장 먼저 탈출해 번영을 이뤘던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소개했습니다.

"MB를 알게 된 것은 1996년 9월 초선의원 시절 MB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할 때"라면서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장외변론을 해달라고 해서 MB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당시 MB는 우리 시대의 영웅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 이른 대선 출마 발언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혀 구속 직전까지 갔던 MB를 불구속 기소로 막아 준 일이 인연이 됐다"며 "정치휴지기에 워싱턴에서 함께 보낸 7개월의 유랑 세월은 암담했던 시절 서로를 위로하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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