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무총리 국회 추천을 고리로 개헌안에 대한 여야 합의를 끌어내자"고 공개 제안했습니다.
장정숙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을 축소 분산해야 한다고 몇 개월 전까지 목소리를 높이다가 지금은 왜 침묵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 분산하는 내용이 빠진 개헌안은 국회 통과가 절대 불가능하다며 이런 사실을 잘 아는 청와대가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하고 계속 국회를 압박한다면 또 다른 저의가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