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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차 뒤집기' 여자컬링, 러시아에 연장 역전승

'6점 차 뒤집기' 여자컬링, 러시아에 연장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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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이 러시아에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거두고 세계 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8승째를 올렸습니다.

대표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11차전에서 러시아를 8대 7로 물리쳤습니다.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은정 스킵 순으로 스톤을 던진 우리나라는 6엔드까지 7대 1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7엔드 2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8, 9엔드에 1득점씩 스틸하고 10엔드에서 다시 2득점하며 7대 7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 11엔드에서도 불리한 선공이었지만 대표팀은 하우스 가장 안쪽 자리를 차지하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러시아의 스킵 빅토리아 모이시바가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 스톤을 쳐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옆의 러시아 스톤을 쳐내는 실수를 범해 우리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예선 전적 8승 3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어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와 마지막 12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예선 3위도 확정했습니다.

13개 국가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총 6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데, 예선 1위 팀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합니다.

그리고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칩니다.

캐나다(11승)와 스웨덴(10승 2패), 한국에 이어 러시아, 미국(6승 5패)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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