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학생 성추행 의혹 기간제교사 다시 채용한 사립고…교육청 조사

서울의 한 예술계 사립고등학교가 학생 성추행 의혹이 있는 기간제교사를 다시 채용해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고등학교는 지난 2월 기간제교사 A씨를 채용했습니다.

문제는 A씨가 2011년부터 3년간 이 학교에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당시 이 학교는 A씨 문제를 두고 회의까지 했지만, 정식 징계절차를 밟지는 않았고 수사기관에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A씨는 어떤 징계도 받지 않고 계약기간을 채운 뒤 학교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A씨를 징계하지 않은 것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 주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