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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

두산중공업,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
▲ '베트남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개발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서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박지원 회장이 어제(22일) 베트남전력공사와 3메가와트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베트남전력공사는 실증부지 확보, 사업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풍력설비를 공급한 뒤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유지보수 업무도 맡게 됩니다.

두산중공업은 같은 날 총 105MW 규모 풍력발전 사업권을 보유한 베트남 종합건설회사 CC1과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베트남은 현재 180MW인 풍력발전 규모를 2030년까지 6천MW로 늘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은 어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이 체결한 '전력사업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베트남 화력발전소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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