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베트남 방문…"축구 기적처럼 함께 발전해가자"

문 대통령, 베트남 방문…"축구 기적처럼 함께 발전해가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베트남-아랍에미리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첫 일정으로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이른바 '한-베트남 매직'을 일궈낸 박항서 감독을 면담했습니다.

현지에서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호치민 시민 : 사랑합니다. 베트남에 큰 행운을 가져다줘서 감사합니다. 한국 대박! 감사합니다.]

지난 1월 베트남을 사상 첫 아시아 축구 결승에 올리며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된 박 감독을 찾았습니다.

[(박 감독님이) 아주 한국 국민을 자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박 감독과 함께 기적을 일군 베트남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전부 다 23세 (대회에) 나갔던 선수들입니다.(아주 장합니다. 아주 최고였습니다.)]

베트남 대표팀 점퍼를 입고 시축하며 양국 우의를 다졌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힘을 모아 축구에서 기적을 이뤘듯 경제·문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함께 발전해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동남아 경제협력 확대 전략, 이른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베트남을 꼽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저녁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뒤 내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서진호, 영상편집 : 김종미)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