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협회 "카카오택시 유료호출 출시 기회 줘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카카오가 최근 발표한 택시 유료호출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 입장을 시사한 것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의 의지를 보여달라"며 인식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인기협은 입장문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혁신적인 서비스의 선례를 감안해 새로운 시도가 엄격한 시장의 평가를 통해 선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일 택시 유료호출에 대한 우려로 카카오T 택시의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지도 못하고 사장된다면, 이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기협은 "이번마저 새로운 도전이 좌절된다면 앞으로 성공적인 혁신 서비스의 국내 출현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4차 산업과 온·오프라인 연계 육성 의지를 보여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인기협 수석부회장사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