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증외상진료 손본다…"예방가능 사망률 20%로 낮춘다"

정부가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을 2025년까지 현재의 3분의 2 수준인 20%로 떨어뜨리고자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외상센터 내 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간호사 1인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하고, 외상환자 응급이송을 위해 총 122대에 달하는 정부 보유 헬기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북한군 귀순병사의 이송·수술 과정에서 확인된 중증외상 진료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3대 분야 27개 과제를 심의했습니다.

정부는 환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고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병원 전 단계 이송환경을 개선합니다.

현장 응급구조사의 외상처치교육을 강화하고 국민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외상처치 매뉴얼을 제작합니다.

의료·소방·군·경찰 헬기 등 정부부처가 보유한 헬기 122대의 공동활용은 강화합니다.

증증외상환자 중 최초 내원한 응급실이 권역외상센터인 비율은 현재 6.5%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119상황실을 헬기 공동활용 컨트롤타워로 삼아 헬기 중복출동을 방지하고,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일반헬기가 아닌 닥터헬기를 우선 출동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또 6대에 불과한 닥터헬기를 확충하고, 시범적으로 야간 운항도 추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