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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 요금폭탄 막는다"…무료 음성 3분·초당 과금

SK텔레콤은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안심 T로밍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내일부터 SK텔레콤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이 서비스는 크게 매일 3분 무료 통화, 하루 30분 통화 시 1만 원 과금, 음성 로밍 초 단위 과금, 데이터 종량 단위 요금 87.5% 인하, 하루 데이터 사용 상한 5천 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SK텔레콤 음성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에서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정액 요금제 가입자가 아닌 고객에게 무료 음성 로밍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입니다.

무료 음성 3분은 음성 로밍이 가능한 해외 국가들의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약 4천110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음성 로밍은 과금 단위가 분에서 초로 바뀝니다.

SK텔레콤은 별도의 정액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 적용되는 데이터 단위 요금을 기존 1MB당 4천506원에서 563원으로 87.5% 인하했습니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올해 진정성 있는 혁신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SK텔레콤이 변화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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