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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유럽축구 여자 챔스리그 8강 1차전 결승골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공격수 지소연 선수가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소연은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라 모손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맞선 후반 4분 선제골을 뽑아 2대 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상대 오른쪽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뒤 프란 커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스웨덴 뢰센가르드와 16강 2차전 득점에 이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2호 골입니다.

첼시는 후반 31분에 터진 에린 커스베르트의 추가 골을 보태 2대 0으로 이겨 준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첼시는 오는 29일 8강 2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한편 다음 달 요르단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나설 우리 대표팀에 발탁된 지소연은 오는 29일쯤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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