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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 스톤을 건드릴 뻔했네요!" 보기 드문 장면…깜짝 놀란 김은정 '함박웃음'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의 주장 김은정 선수가 멈춰 있는 스톤을 건드릴 뻔 했다가 깜짝 놀라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은 어제(22일) 중국을 완파하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5승째를 거뒀습니다.

'팀 킴'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12 대 3으로 꺾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김은정 스킵,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가 그대로 출격한 한국은 현재까지 예선 전적 6승 2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은정은 중국전 3엔드에 하우스 주변에 스톤이 놓인 상황을 본 뒤 투구 지점으로 돌아가다가 자신의 브룸(스위핑을 하는 막대형 도구)로 중국의 빨간색 스톤을 살짝 건드렸습니다.

김은정은 스톤이 거기 있는 걸 몰랐다는 듯 "어!" 하는 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김은정의 브룸에 닿은 스톤은 다행히 전혀 움직이지 않아 경기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습니다.

컬링 규정에 따르면 멈춰져 있는 스톤을 선수가 잘못 건드려 움직이게 할 경우 스톤을 움직이기 전 원래 위치에 정확히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만약 투구 직후 움직이고 있는 스톤을 건드리게 되면 스톤 터치 규정에 따라 해당 스톤은 제외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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