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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 "5년간 퇴직 등 자연감소 3천 명, 1천 명 신규채용"

한국 GM "5년간 퇴직 등 자연감소 3천 명, 1천 명 신규채용"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중인 한국지엠은 최근 희망퇴직과 향후 5년간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로 약 6천 명의 직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GM은 이런 고용 축소와 생산량 유지를 고려해 약 1천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한국GM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인천시와 경남도에 제출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신청서'에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신청서에서 한국GM은 5년간 인력 감축 규모를 약 6천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우선 이달 2일까지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직원이 2천500명 정도이고,폐쇄된 군산공장의 남은 약 600명도 부평·창원 공장으로 전환배치 되지 않으면 고용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부평·창원 공장에서 앞으로 5년간 정년퇴직 등으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인력 규모는 약 3천 명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한국 내 생산량은 50만 대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정년 등에 따른 인력 감소를 메우고 50만 대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GM은 약 1천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청서에서 한국GM은 이미 가능성을 수차례 언급한대로 부평공장에 스포츠유틸리티(SUV), 창원공장에 크로스오버유틸리티(다목적차량·CUV) 신차 배정을 가정하고 약 1조 원의 시설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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