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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대 금괴 인천공항 환승 구역서 빼돌린 일당 적발

3억 대 금괴 인천공항 환승 구역서 빼돌린 일당 적발
일본까지 운반 의뢰를 받은 3억 원대 금괴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금괴 운반 아르바이트생 27살 A씨와 28살 B씨 등 남녀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아르바이트생 모집책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6일 정오쯤 인천공항 환승 구역에서 한국인 무역업자가 홍콩에서 산 1㎏짜리 금괴 7개를 건네받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인 무역업자로부터 금괴를 일본까지 운반해주면 1인당 사례비 1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A씨 등은 금괴를 인천공항 환승 구역에서 넘겨받아 여행용 가방 2개에 나눠 담았습니다.

하지만 금괴가 든 가방은 빼돌리고 미리 준비한 같은 모양의 빈 가방을 들고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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