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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김하늘,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 진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과 김하늘이 나란히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습니다.

최다빈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26.97점에 예술점수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따냈습니다.

스케이트 부츠 상태가 좋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한 최다빈은 착지 불안으로 좋은 점수를 따내지 못하면서 21위에 올라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3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하늘은 기술점수 35.62점에 예술점수 24.52점을 합쳐 60.14점을 따내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간판스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80.27점으로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는 79.51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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