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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황열병과 전면전…전 국민 대상 백신 접종 추진

브라질 황열병과 전면전…전 국민 대상 백신 접종 추진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8.03.22 04:58 수정 2018.03.22 07: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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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 당국이 황열병과 전면전을 선포하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황열병 백신 접종 캠페인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면서, 접종 대상을 7천75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브라질 전국이 황열병 감염 위험 지역이라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사실상 모든 국민을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시킨 겁니다.

앞서 브라질 보건부는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보고된 황열병 감염환자는 916명이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299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황열병 감염 사망자 261명을 넘어선 수치로, 피해가 어느 정도로 커질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황열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을 경우 중증 환자의 20 내지 50%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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