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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포 특별공급분 당첨자 조사 방침"

국토교통부는 개포 주공 8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자이 개포 특별공급 당첨자들에 대해 증여세 탈루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당첨자 444명 중 만 20대 이하는 전체의 3.2%인 14명이며, 이중 장애인 특별공급 등 기관추천은 5명, 신혼부부는 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공급을 포함해 단지 당첨자의 자금조달계획서를 집중 분석해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사례는 국세청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그러면서 위장전입 등 부정 당첨도 철저히 가려내 공급계약 취소 또는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분양가가 14억 원에 달하는 해당 아파트 특별공급에 1999년생을 비롯해 20대 여러 명이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금수저 청약자'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특별공급 중에서 유일하게 소득 요건이 있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20대 당첨자가 7명이 나온 것도 자금 조달 방안을 조사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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