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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울산 모비스 꺾고 '4강 PO 눈앞'…사이먼 원맨쇼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주축 스타 오세근의 부상 악재를 딛고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101대 80으로 이겼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1승을 추가하면 원주 DB가 기다리고 있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인삼공사는 1쿼터 7분여를 남기고 오세근이 수비과정에서 왼쪽 발을 접질려 코트에서 물러났지만 2쿼터부터 사이먼과 이재도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사이먼은 37득점 13리바운드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전성현도 17점을 넣어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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