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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아닌 '폭설', 퇴근길 조심…내일 새벽까지 내려요

절기 춘분인 오늘(21일) 때아닌 눈이 왔습니다. 특히 강원과 영남지방으로는 3월치고는 꽤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퇴근길도 눈 때문에 다소 불편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지역은 오늘 밤에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양도 적지 않습니다. 강원과 경북산간은 3~8cm, 영동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1~5㎝, 서울은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진눈깨비가 조금씩 날리고 있습니다. 제주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경북과 강원 산간지방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새벽 눈과 비가 그쳐도 꽃샘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도, 대구와 부산 역시 1도 안팎으로 아침 공기는 차갑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 서울은 12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는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꽃샘추위는 주말부터 풀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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