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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국민 사건·사고 담당 영사 39명 증원

외교부, 재외국민 사건·사고 담당 영사 39명 증원
외교부는 해외 여행객 2천 600만 명 시대를 맞아 사건·사고 담당 영사 39명을 증원하기로 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1일) 부서 혁신 로드맵 추진 동향을 발표하면서 "우리 재외공관의 재외국민 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건·사고 담당 영사 39명을 증원해, 38개 공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여행객 방문이 급증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에 총영사관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이 당국자는 소개했습니다.

또 기존 재외동포영사국을 재외동포영사실로 격상해 그 아래에 국장급인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을 두기로 했습니다.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산하에 365일 24시간 가동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정원 10명 규모로 설치해 사건사고 모니터링과 취약시간대 사건·사고 대응능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출국자는 연인원으로 2011년 대비 2.1배인 2천 640만 명으로 집계됐고, 재외국민이 연루된 사건·사고 건수는 2011년 대비 2.35배인 만 8천 410건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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