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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화마가 덮친 18층 공사현장…220명 긴급대피

'제보영상'입니다.

오늘(21일) 아침 8시 30분쯤 경기 시흥시배곧신도시 18층짜리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여러 층으로 번졌습니다.

불이 나자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220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특히 고층에 있던 작업자 가운데 8명도 곧바로 옥상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불은 시작된 지 3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공사장 내부 마감재에서 발생해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구성 : 오기쁨, 편집 : 한수아VJ, 제보자 : 시청자 진승미, 김소윤, 박상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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