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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신화·젝스키스·핑클…북한 평양에서 공연한 역대 아이돌

[스브스타] 신화·젝스키스·핑클…북한 평양에서 공연한 역대 아이돌

남한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앞두고 앞서 북한에서 공연했던 역대 아이돌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중가요를 부르는 아이돌 가수 중 가장 먼저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 건 그룹 젝스키스와 핑클입니다.

이들은 1999년 12월,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린 '2000년 평화친선무대'에 올랐습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핑클은 발라드 '나의 왕자님께'를 불렀고, 이어 어두운 톤의 의상을 입은 젝스키스는 '예감'을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당시 젝스키스는 안무 중 일부를 수정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어 평양을 찾은 아이돌은 그룹 신화와 베이비복스입니다.

신화와 베이비복스는 2003년 평양에서 열린 '류경 정주영 체육관 개관기념 통일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1999년에 비해 한층 화려해진 무대 위에서 신화는 '퍼펙트 맨(Perfect Man)'을, 베이비복스는 '우연'을 불렀습니다.

또 2002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공연에는 윤도현 밴드가 출연해 '오! 통일 코리아'를 불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는 4월, 16년 만에 이뤄지는 남한 예술단의 북한 평양 공연 무대에는 어떤 가수가 오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영상편집=김보희VJ)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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