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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세계대학 선수권서 메달 10개로 종합 준우승

한국, 사격 세계대학 선수권서 메달 10개로 종합 준우승
▲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배재범 (가운데)

사격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24개국 2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이탈리아(금메달 5개·은메달 5개·동메달 1개)에 돌아갔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5일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16일에 첫 금빛 총성을 울렸습니다.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오현정과 김우리, 황유리가 1,142점을 합작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현정은 개인전에서도 결선 218.2점을 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17일에는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이재균, 윤진원, 백종빈이 1,717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이재균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백종빈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18일에는 남자 50m 권총에서 배재범이 555점을 기록해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개인전 금메달을 땄습니다.

여자 25m 권총에서는 한국체대의 박정은, 김우리, 황유리가 1,709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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