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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마다 터진 3점 슛… 모비스, 인삼공사 꺾고 승부 원점으로!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모비스가 인삼공사를 누르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모비스는 2쿼터까지 3점 슛 9개를 성공시키며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최다 3점 슛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인삼공사에 골 밑에서 열세를 보이며 전반을 한 점 차 근소한 리드로 마쳤습니다.

3쿼터 들어 인삼공사가 연이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용병 블레이클리와 가드 이대성의 득점포를 앞세워 12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4쿼터에는 박경상과 양동근이 고비마다 3점포를 터뜨리며 인삼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이대성이 프로 데뷔 후 플레이오프에서 개인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용병 테리가 25득점, 블레이클리도 18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모비스는 21점 차 대승으로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두 팀은 내일(21일) 인삼공사의 홈인 안양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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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에 2연승을 거두고 통합 6연패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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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에서는 현대건설이 부진에 빠진 외국인 선수 소냐를 빼고도 기업은행을 3대 1로 누르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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