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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외국인 없이 IBK기업은행 꺾고 시리즈 원점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현대건설이 기업은행을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을 돌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건설은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정규리그 막판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가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6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간신히 3위로 '봄 배구' 막차를 탔지만, 기업은행에 플레이오프 1차전을 무기력하게 내줬습니다.

이도희 감독은 오늘(19일) 경기에 앞서 사실상 전력에 도움이 안 된 대체 외국인 선수 소냐를 빼고 국내 선수로만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팀 최다인 19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황연주 16득점, 황민경 10득점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1세트 중반 교체 투입된 베테랑 한유미는 10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에다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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