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 25분쯤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카니발 승용차가 빠졌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창원의 한 학원 원장 차 모(30) 씨와 수강생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중 4명은 문을 열고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며 나머지 2명은 때마침 인근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카니발 운전자 신 모(43·여) 씨가 저수지 바로 옆에 자리한 식당 주차장에 주차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그만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카니발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