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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준비제도, 석 달만의 금리 인상 유력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주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제롬 파월 신임 의장이 처음 주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합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연준이 최근 고용 개선 등 경기 호조를 고려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1.75%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만의 인상이 됩니다.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감세와 2년간 3천억 달러의 지출 확대 등으로 노동시장이 과열될 것에 대비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여러 연방은행 총재들은 낮은 물가보다 경기 과열을 더 우려한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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