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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 관계' 시진핑·푸틴, 당선되자 곧바로 축전 교환

장기 집권의 문을 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4기 도전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로 당선되자마자 축전을 보내며 밀월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오늘(19일)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푸틴의 압승을 발표하자 곧바로 축전을 보내 푸틴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최근 러시아 국민이 일치단결해 강국 및 부흥이라는 발전의 길에 굳건하게 나아가 국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노력해 중러 관계가 높은 수준에서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추진하길 바란다면서 양국 모두 각자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세계 평화의 안정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7일 시진핑이 국가주석에 재선출되자 곧바로 축전을 보내며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전인대가 내린 결정으로 시진핑의 숭고한 위엄과 명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는 전면적 전략 합작 동반자 관계가 중러 양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유라시아 대륙과 전 세계의 안전과 안정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국가주석이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부단히 새로운 성취를 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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