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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자 작년 1천 800만 명 '사상 최대'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자 작년 1천 800만 명 '사상 최대'
해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늘고, 생활고로 일시적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납부예외자는 줄고 있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에다 기대여명의 연장으로 길어진 노후를 국민연금으로 대비하겠다는 사람이 그만큼 급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자신의 소득을 신고해서 보험료를 실제 납부하는 소득신고자는 작년 기준 1천799만8천5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신고자는 2011년 1천 499만명에서 2016년 1천766만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소득이 없어 일시적으로 보험료 납부를 유예한 납부예외자는 해마다 계속 줄고 있습니다.

납부예외자는 2011년 489만 9천여명에서 감소세를 이어가다 2017년 382만 6천여명까지 떨어졌습니다.

납부 예외는 국민연금 가입자격은 유지하면서 보험료 납부의무는 지지 않는 상태로 현재 납부예외자는 영세자영업자나 비정규직·일용직·특수고용 근로자 등 대부분 생활형편이 어려워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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