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메이커 트럼프를 분석하다…신간 '화염과 분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과 분노' / 마이클 울프 지음 / 은행나무]

출간 1주일 만에 140만 부 판매 최고의 이슈 메이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분석한 '화염과 분노'가 우리말로 출간됐습니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트럼프 행정부 전·현직 관계자 200여 명과 인터뷰하며 백악관 내부의 권력 투쟁과 혼란상을 조명했습니다.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든 '미국 우선주의' 열풍도 분석하며 책은 한미 간 긴 여정을 앞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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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포터 1~3' / 이민경, 이지희 옮김 / 그 책]

남성 럭셔리 온라인 쇼핑몰인 미스터 포터가 웹사이트에서 소개됐던 콘텐츠를 엄선해 세 권의 종이책으로 묶었습니다.

'스타일과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매뉴얼'이란 부제와 함께 출간된 책 속에는 '현대 데이트 기술의 법칙'과 '아이디어를 실행해 옮기는 방법','테크족' 같은 젊은이들이 주목하는 재미있는 소재들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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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공부법' / 김 진 지음 / 스타북스]

학생들이 신앙생활과 공부를 동시에 잘할 수는 없을까, 목사이며 학자인 지은이는 아이들이 그저 학교 공부에 매여 신앙은 물론 행복한 삶을 포기하는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공부가 단순히 시험이나 대학입학, 혹은 성공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는 중요한 길임을 되새기고 공부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이색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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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의 정조준' / 노승일 지음 / 매직하우스]

2년 전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최순실의 육성 녹음을 제시했던 노승일 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국정 농단과 촛불 혁명에 이르는 과정에서 내부고발자로 활약한 노승일은 최순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했습니다.

책은 더 나은 나라를 꿈꾸며 노 씨가 선택해야 했던 고뇌의 순간들과 그것을 세상에 알리려고 폭로했던 용기를 모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