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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투신 사건 '내사종결'

경찰,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투신 사건 '내사종결'
경찰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병원 내 가혹행위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진행해왔던 내사를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월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된 고 박선욱 씨와 관련한 조사를 벌인 결과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과 남자친구, 동료 간호사 등 17명을 조사하고, 고인의 휴대전화기와 노트북도 들여다봤지만, 범죄 혐의를 입증할 진술이나 자료를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 내사가 고인에게 '태움' 가해가 있었는지가 아닌, 폭행이나 가혹행위 등 형사입건이 될 만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며 새로운 혐의가 밝혀진다면 다시 수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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