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성태 "21일이든 26일이든 본질은 관제개헌…애들 장난인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개헌안 발의' 방침을 밝힌 데 대해 "21일이든 26일이든 관제개헌이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이번 주 해외순방 일정과 연결해 개헌 발의 일자를 임의로 조정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개헌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이 애들 장난이냐, '아니면 말고' 식의 개헌 장난은 아이들 불장난과 똑같다"며 "불장난을 많이 하면 밤에 자다가 오줌 싼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개헌을 정략의 도구로 바라보지 말고, 개헌 논의를 '아무 말 대잔치'로 만들지 말라"고 경고하고, "개헌은 개헌이고 지방선거는 지방선거"라며 '지방선거-개헌투표 동시실시' 반대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