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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주장 여성 등장' 이영하, 묵묵부답 속 SNS 계정 삭제

'성추행 주장 여성 등장' 이영하, 묵묵부답 속 SNS 계정 삭제
이영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영하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18일 미스코리아 출신 A씨는 TV조선 '뉴스7'을 통해 이영하와 화보 촬영을 한 후 여의도의 한 호텔로 불려가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과 함께 이영하와 나눈 메시지 대화도 공개했다. A씨는 "그 분을 파멸시키겠다, 어떻게 하겠다, 분풀이를 하겠다 이런 것보다도 그 일 자체, 그게 지워지지 않는다"라며 진정한 사과를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A씨의 주장에 대해 이영하는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을 뿐 묵묵부답인 상태다. 이영하가 이 일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196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영하는 1977년까지 극단 '광장'에서 연극배우로 활동 했다. 같은 해 영화 '문'으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지금까지 100여 편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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