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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르셔, 7시즌 연속 스키 월드컵 종합 우승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가 7시즌 연속으로 스키 월드컵 종합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히르셔는 스웨덴 오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2017-2018시즌 최종전 남자 회전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랭킹 포인트 1,620점으로 종합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히르셔는 이번 시즌 회전에서 7회, 대회전에서 6회 시상대 맨 위에 오르는 등 모두 13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히르셔는 월드컵 종합 우승과 더불어 회전과 대회전 시즌 우승 트로피까지 함께 획득했습니다.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히르셔는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대회전과 복합에서 정상에 올라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뗐습니다.

헨리크 크리스토퍼센(노르웨이)이 랭킹 포인트 1,285점으로 2위, 아크셀 룬드 스빈달(노르웨이)이 886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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