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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감지기 위장 몰카…현관문 비밀번호 알아내 빈집털이

화재감지기 위장 몰카…현관문 비밀번호 알아내 빈집털이
▲ 범행에 사용한 화재감지기형 카메라(오른쪽 아래)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복도 천장에 화재 감지기 모양의 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아파트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2억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1살 김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시계와 귀금속 등 8천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설치한 뒤 입주민이 출입할 때 누르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현관 천장에 못 보던 화재감지기 등이 붙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해운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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