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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 2-1로 꺾고 '연패 탈출'…포항은 3연승 좌절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전북 현대가 FC 서울을 누르고 최근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민재와 아드리아노의 연속골을 앞세워 FC서울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10일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3대 2로 진 데 이어 지난 14일 중국의 톈진 취안젠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4대 2로 지면서 2연패를 당했던 전북은 서울을 맞아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반면 서울은 개막전에서 제주와 득점 없이 비긴 데 이어 2라운드 강원FC전에서 1-2로 패하고, 전북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3경기 연속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전북은 후반 4분 김민재가 이재성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12분에 교체투입된 전북 아드리아노는 후반 2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손준호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 김성준이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제주는 홈팀 울산 현대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류승우의 '극장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개막 이후 1무 1패의 부진에 빠졌던 제주는 원정에서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울산은 개막 후 3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포항은 수원과 1대 1로 비겨 2승 1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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