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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야구부 후배들에게 2억 원 상당 용품 지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30)이 제2의 손아섭을 꿈꾸며 땀 흘리는 부산지역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손아섭은 모교인 부산고, 개성중, 양정초에 1억 원 상당을,그 외 부산지역 아마추어 야구부에 1억 원 상당을 지원했습니다.

손아섭은 "나도 부산에서 롯데를 보며 야구선수를 꿈꿨다. 같은 꿈을 가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줄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모두 꿈을 이뤄 프로에서 함께 경기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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