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잃은 SK, 제임스 메이스 가승인 신청

프로농구 서울 SK가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32)를 KBL에 가승인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K는 "애런 헤인즈를 대신할 선수로 메이스를 영입하기로 했다"라면서 "18일 오후 입국하는 메이스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정식 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규리그 2위 SK는 4강에 직행했지만, 팀의 기둥인 헤인즈가 지난 13일 KCC와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헤인즈는 시즌 아웃됐고, SK는 새 외국인 선수로 메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신장 200㎝의 메이스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뛴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한 경기 평균 21.8점, 11.9리바운드, 2.7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SK는 "큰 이상이 없다면 메이스를 29일 플레이오프 4강 1차전부터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