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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LCC 안전점검 강화…제주항공 이어 진에어 집중점검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에 조종·정비 등 전문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을 보내 안전운항체계 종합점검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가 급성장하면서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2016년 안전강화대책을 내놓고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졌는지 재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4월 당시 항공기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에 대해 첫 종합점검을 했고, 이번에 진에어를 상대로 두 번째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2008년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는 출범 당시 항공기 1대, 직원 72명, 연간 탑승객 16만명 규모의 신생 항공사에서 작년 기준 항공기 25대, 직원 1천681명, 연간 탑승객 867만명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또 김포∼제주 노선 1곳만 운항하다 지난해 말에는 노선이 36개로 늘었고, 매출 규모도 같은 기간 101억원에서 8천884억원으로 커졌습니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외적인 성장에 맞춰 조직을 확대하고 시설, 장비를 확보했는지 안전체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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