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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주한 미 대사 조만간 임명하기 위한 논의 진행중"

미 백악관 측은 1년 이상 공석 중인 주한 미 대사를 조속히 임명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마크 쇼트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 협상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인 주한 미 대사를 언제 지명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내부적으로 여러 대화가 진행돼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정자 지명 후 많은 경우 절차가 장기간 지연됨으로 인해 인준안이 상원에 제출되기 전에 내정자들이 물러나기도 한다"며 "그런 경우가 최근에도 몇 건 있었고, 한국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누군가를 지명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가 조속히 내정된다 해도 의회 인준 절차 등을 감안하면 공식 취임 때까지는 몇 개월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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